[1946년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제19회(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 우승(8번째 우승)

[1946년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제19회(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 우승(8번째 우승)

 

제19회 ‘남아메리카 챔피언십’(South American Championship of Nations) 축구대회는 1946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렸다.

 

1946년 대회에는 개최국 겸 디팬딩 챔피언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 파라과이, 칠레, 볼리비아가 참가하였다.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는 불참하였다. 총 6개팀이 풀리그로 진행하였으며, 승리팀에게는 승점 2점, 무승부인 경우에는 승점 1점이 주어졌다.

 

[대회 진행 상황]

 

• [1946년 1월 12일] 아르헨티나 2-0 파라과이
• [1946년 1월 16일] 브라질 3-0 볼리비아
• [1946년 1월 16일] 우루과이 1-0 칠레
• [1946년 1월 19일] 칠레 2-1 파라과이
• [1946년 1월 19일] 아르헨티나 7-1 볼리비아]
• [1946년 1월 23일] 브라질 4-3 우루과이
• [1946년 1월 26일] 파라과이 4-2 볼리비아
• [1946년 1월 26일] 아르헨티나 3-1 칠레
• [1946년 1월 29일] 우루과이 5-0 볼리비아
• [1946년 1월 29일] 브라질 1-1 파라과이
• [1946년 2월 2일] 아르헨티나 3-1 우루과이
• [1946년 2월 3일] 브라질 5-1 칠레
• [1946년 2월 8일] 칠레 4-1 볼리비아
• [1946년 2월 8일] 파라과이 2-1 우루과이
• [1946년 2월 10일] 아르헨티나 2-0 브라질

 

개최국이자 디팬딩 챔피언인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하였다.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 볼리비아를 7-1로 격파하며 2승을 거두면서 선두에 올랐다. 그런데 곧바로 브라질이 우루과이를 4-2로 제압하며 2승으로 동률을 이루게 된다. 아르헨티나가 칠레를 3-1로 격파하고 3승을 올린 후, 우루과이는 2승 1패를 기록하였고, 브라질은 2승 1무를 기록하고 있었다. 아르헨티나가 2승 1패의 우루과이에게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루과이를 2승 2패로 만들어 버리면서 4승을 달성하였다. 같은 날 브라질이 칠레를 5-1로 꺾으면서 3승 1무로 아르헨티나를 바짝 추격하였다.

 

[최종 순위]

 

Pos	Team	경기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아르헨티나	5	5	0	0	17	3	+14	10
2	브라질	5	3	1	1	13	7	+6	7
3	파라과이	5	2	1	2	8	8	0	5
4	우루과이	5	2	0	3	11	9	+2	4
5	칠레	5	2	0	3	8	11	-3	4
6	볼리비아	5	0	0	5	4	23	-19	0

 

아르헨티나가 5전 전승으로 완벽한 우승을 이루었다. 아르헨티나는 통산 8번째 우승으로 우루과이와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대회 초창기부터 아르헨티나와 양강구도를 형성하던 우루과이는 1940년대에 접어들면서 확실히 아르헨티나에게 밀리는 듯한 인상을 주었으며, 브라질에게도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다. 에콰도르가 빠진 상황에서 볼리비아가 승점 자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최종 순위]

• 1위 : 아르헨티나(8번째 우승)
• 2위 : 브라질
• 3위 : 파라과이
• 4위 : 우루과이
• 5위 : 칠레
• 6위 : 볼리비아

 

[득점 순위]

• 7골 : José M. Medina(우루과이)
• 5골 : Ángel Labruna(아르헨티나), Norberto Méndez(아르헨티나), Zizinho(브라질)
• 4골 : Juan Villalba(파라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