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0일 금요일

[1945년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제18회(칠레) : 아르헨티나 우승(7번째 우승)

[1945년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18(칠레) : 아르헨티나 우승(7번째 우승)

 

18남아메리카 챔피언십’(South American Championship of Nations) 축구대회는 1945114일부터 228일까지 칠레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는 개최국 칠레와 지난 대회 우승팀인 우루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볼리비아, 에콰도르가 참가하였다. (파라과이와 페루는 불참하였다) 승리팀에게는 승점 2점 무승부인 경우에는 승점 1점이 주어졌다.

 

  • [1945114] 칠레 6-3 에콰도르
  • [1945118] 아르헨티나 4-0 볼리비아
  • [1945121] 브라질 3-0 콜롬비아
  • [1945124] 칠레 5-0 볼리비아
  • [1945124] 우루과이 5-1 에콰도르
  • [1945128] 우루과이 7-0 콜롬비아
  • [1945128] 브라질 2-0 볼리비아
  • [1945131] 칠레 2-0 콜롬비아
  • [1945131] 아르헨티나 4-2 에콰도르
  • [194527] 아르헨티나 9-1 콜롬비아
  • [1945211] 볼리비아 0-0 에콰도르
  • [1945211] 칠레 1-1 아르헨티나
  • [1945215] 우루과이 2-0 볼리비아
  • [1945215] 아르헨티나 3-1 브라질
  • [1945218] 콜롬비아 3-1에콰도르
  • [1945218] 칠레 1-0 우루과이
  • [1945221] 볼리비아 3-3 콜롬비아
  • [1945221] 브라질 9-2 에콰도르
  • [1945225] 아르헨티나 1-0 우루과이
  • [1945228] 브라질 1-0 칠레

 

아르헨티나는 첫경기에서 오랜만에 출전한 볼리비아를 4-0으로 제압하면서 1승을 거두었다. 아르헨티나의 두 번째 경기는 131일에 에콰도르와의 경기였는데, 그때까지 칠레가 2, 브라질이 2, 우루과이가 2승을 거두고 있었다. 131일 에콰도르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2승을 기록하였는데, 같은 날 개최국 칠레가 콜롬비아를 2-0으로 꺾으며 3승으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27일에 콜롬비아를 9-1로 꺾으며 3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같은 날 우루과이를 3-0으로 제압한 브라질과 함께 3승으로 칠레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211일에 개최국 칠레와 경기를 치른 아르헨티나는 무승부를 기록하며 여전히 칠레와 함께 31무로 공동선두를 유지하였다. 215일에 강호 브라질을 3-1로 제압하고 41무가 되었는데, 칠레가 218일에 우루과이를 1-0으로 제압하며 41무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상대는 32패를 기록하고 있던 우루과이였다. 아르헨티나는 마지막 경기에서 우루과이에게 1-0으로 승리하고 51무의 성적을 거둔 뒤에 브라질과 칠레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아야만 했다. 228일에 41패의 브라질과 41무의 칠레가 경기를 갖게 되었다. 만약 브라질이 이긴다면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하는 것이고, 칠레가 이긴다면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하게 되는 상황으로 전개될 예정이었다. 이 경기에서 브라질이 이기면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도와준 꼴이 되었다.

 

[최종 순위]

 

Pos

Team

경기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아르헨티나

6

5

1

0

22

5

+17

11

2

브라질

6

5

0

1

19

5

+14

10

3

칠레

6

4

1

1

15

5

+10

9

4

우루과이

6

3

0

3

14

6

+8

6

5

콜롬비아

6

1

1

4

7

25

-18

3

6

볼리비아

6

0

2

4

3

16

-13

2

7

에콰도르

6

0

1

5

9

27

-18

1

 

아르헨티나가 51무로 우승을 차지했고, 브라질이 마지막 칠레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칠레를 3위로 밀어내리고 2위를 차지하였다. 개최국 칠레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리면서 내심 우승을 노렸지만 막판에 브라질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3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볼리비아와 에콰도르의 꼴찌다툼도 주목을 받았는데 볼리비아로서는 콜롬비아와 무승부를 이룬 것이 도움이 되면서 6위가 되었다. 에콰도르는 볼리비아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감격적인 첫 승점을 획득하는 대회가 되었다.

 

아르헨티나의 리날도 마르티노(Rinaldo Martino)는 이번 대회에 한골을 넣었는데, 그것이 가장 중요한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넣은 골이었다.

[최종 순위]

  • 1: 아르헨티나(7번째 우승)
  • 2: 브라질
  • 3: 칠레
  • 4: 우루과이
  • 5: 콜롬비아
  • 6: 볼리비아
  • 7: 에콰도르

 

[득점 순위]

  • 6: Méndez(아르헨티나), Heleno(브라질)
  • 5: Ademir(브라질), Alcántara(칠레), A.García(우루과이)
  • 4: Martino, Pontoni(아르헨티나), Clavero(칠레), Aguayo(에콰도르)
  • 3: Medina(칠레), Porta(우루과이)

Méndez(아르헨티나)


Heleno(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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