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제23회(칠레) : 아르헨티나 우승(10번째 우승)
제23회 ‘남아메리카 챔피언십’(South American Championship of Nations) 축구대회는 1955년 2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칠레에서 열렸다.
1955년 대회에는 개최국 칠레, 디팬딩 챔피언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페루, 우루과이, 에콰도르가 참가하였다. 승리팀에게는 승점 2점, 무승부인 경우에는 승점 1점이 주어졌다.
- [1955년 2월 27일] 칠레 7–1 에콰도르
- [1955년 3월 2일] 아르헨티나 5–3 파라과이
- [1955년 3월 6일] 칠레 5–4 페루
- [1955년 3월 9일] 우루과이 3–1 파라과이
- [1955년 3월 9일] 아르헨티나 4–0 에콰도르
- [1955년 3월 13일] 페루 4–2 에콰도르
- [1955년 3월 13일] 칠레 2–2 우루과이
- [1955년 3월 18일] 파라과이 2–0 에콰도르
- [1955년 3월 18일] 아르헨티나 2-2 페루
- [1955년 3월 20일] 칠레 5–0 파라과이
- [1955년 3월 23일] 페루 1–1 파라과이
- [1955년 3월 23일] 우루과이 5–1 에콰도르
- [1955년 3월 27일] 아르헨티나 6–1 우루과이
- [1955년 3월 30일] 페루 2–1 우루과이
- [1955년 3월 30일] 아르헨티나 1–0 칠레
아르헨티나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파라과이와 첫 경기에서 만났다. 지난 대회에 아르헨티나가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목받았던 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로돌포 미첼리(Rodolfo Micheli)가 두 골을 넣는 활약으로 5-2로 승리를 거두었다. 아르헨티나의 두 번째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4-0으로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며 2승으로 승점 4점을 기록하였다. 이때 개최국 칠레는 에콰도르와 페루를 연파하면서 2승으로 아르헨티나와 함께 동률을 기록하였다. 칠레가 우루과이와 2-2로 비기면서 주춤했을 때, 아르헨티나는 페루와 2-2로 비기면서 주춤했다. 칠레가 파라과이를 5-0으로 대파하면서 3승 1무를 기록하였고, 곧이어 아르헨티나도 우루과이를 6-1로 대파하면서 3승 1무를 기록하였다. 결국 최종 우승은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경기 승자가 차지하게 되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로돌포 미첼리가 후반 14분(59분)에 귀중한 결승골을 넣어서 4승 1무로 챔피언에 올랐다.
[최종 순위]
os | Team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1 | 아르헨티나 | 5 | 4 | 1 | 0 | 18 | 6 | +12 | 9 |
2 | 칠레 | 5 | 3 | 1 | 1 | 19 | 8 | +11 | 7 |
3 | 페루 | 5 | 2 | 2 | 1 | 13 | 11 | +2 | 6 |
4 | 우루과이 | 5 | 2 | 1 | 2 | 12 | 12 | 0 | 5 |
5 | 파라과이 | 5 | 1 | 1 | 3 | 7 | 14 | -7 | 3 |
6 | 에콰도르 | 5 | 0 | 0 | 5 | 4 | 22 | -18 | 0 |
아르헨티나가 4승 1무로 다시 한번 남미 축구의 최강임을 확인시켜주었다. 참가하지 않은 팀 중에서 브라질이 있지만 브라질은 이때까지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의 우승밖에 없기 때문에 아르헨티나가 최강이라는 것을 논박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을 것이다. 칠레는 개최국 이점으로 내심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우승의 문턱에서 아르헨티나의 벽을 넘지 못하였다. 초창기에 아르헨티나와 함께 남미 축구의 쌍벽을 이룬 우루과이가 예전과 같은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최종 순위]
- 1위 : 아르헨티나(10번째 우승)
- 2위 : 칠레
- 3위 : 페루
- 4위 : 우루과이
- 5위 : 파라과이
- 6위 : 에콰도르
[득점 순위]
- 8골 : Rodolfo Micheli(아르헨티나)
- 6골 : Enrique Hormazabal(칠레), Gómez Sánchez(페루)
- 5골 : Maximo Rolón(파라과이)
- 4골 : Manuel Muñoz(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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